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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묵상자료 13일차 12월 12일 금요일

by 허니 목사 202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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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대림절 (12월 12일, 금)

 

비늘이 벗겨지는 은혜.

 

찬 송 : “나 같은 죄인 살리신”(305장)

본 문 : 사도행전 9장 10-19절

중심구절 :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18절)

 

 

깊은 묵상

교회를 박해하던 사울이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던 길. 정오의 해보다 밝은 빛이 그를 덮쳤고, 그는 눈이 멀었습니다. 사울은 사흘 동안 보지도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어둠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에게 가장 확실했던 신념, 그가 옳다고 믿었던 모든 것이 무너진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나니아의 손이 사울에게 닿았을 때,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졌습니다. 단순히 육신의 눈이 열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적인 눈이, 진리를 보는 눈이 열린 것입니다. 자신이 박해했던 그 예수가 주님이심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또한 사울처럼 각자의 비늘을 갖고 살아갑니다. 편견의 비늘, 아집의 비늘, 상처의 비늘, 교만의 비늘, 이 비늘들이 우리 눈을 가려 진리를 보지 못하게 합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아보지 못하게 합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한 어둠 속으로 이끄십니다. 우리가 의지하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경험을 허락하십니다. 그것은 심판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우리 눈의 비늘을 벗기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울이 바울이 되었듯이, 비늘이 벗겨진 후의 삶은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한때 교회를 핍박했던 자가 복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눈의 비늘도 벗겨지기를 소망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내 영적인 눈을 가리고 있는 비늘은 무엇이며, 그것을 벗겨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기도 :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제 눈의 모든 비늘을 벗기시고 주님의 진리를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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