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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묵상자료46

대림절 묵상자료 25일차 12월 24일 수 대림절 묵상자료 25. 대림절 (12월 24일, 수) 목자들에게 전해진 기쁨의 소식. 찬 송 : “그 맑고 환한 밤중에”(112장)본 문 : 누가복음 2장 8-14절중심구절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14절). 깊은 묵상“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주시니라.”들판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들이 나타나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멸시받던 목자들, 어느 누구 하나 그들 말에 귀 기울여 주지 않았던 낮고 천한 목자들에게 전해진 이 소식은, 역설적이게도 그들을 지상 최대 사건의 전달자로 만들었습니다.갑작스러운 천사의 출현과 주의 영광에 크게 두려워하던 목자들에게 천사는 “무서워하지..
대림절 묵상자료 24일차 12월 23일 화 대림절 묵상자료 24. 대림절 (12월 23일, 화) 그 말씀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찬 송 : “오랫동안 기다리던”(105장)본 문 : 요한복음 1장 1-14절중심구절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4절). 깊은 묵상천지를 창조하시던 바로 그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그 말씀의 능력이, 그 말씀의 권능이 빛으로 임하여 어둠을 몰아내고, 세상의 죄 가운데 우리를 구원하여 내셔서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 가운데 오시는 예수님 안에 참된 생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처음 오신 그때에 죄와 무지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그 빛을 알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심지어 유대인들조차도 예수님..
대림절 묵상자료 23일차 12월 22일 월 대림절 묵상자료 23. 대림절 (12월 22일, 월) 비틀거림을 빛의 거름으로. 찬 송 : “큰 죄에 빠진 나를”(295장)본 문 : 마태복음 1장 1-17절중심구절 :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16절). 깊은 묵상마태복음의 첫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역사적 사건 안에 기록된 족보로 나열함으로, 인간의 역사 안에 들어오신 언약의 성취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줍니다.이 예수님의 족보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그중 유독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다섯 명의 여인들입니다. 그녀들의 인생은 질곡이 많았고 평범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이방여인들이었고, 부정한 여인이었으며, 심지어 다른 이의 아내였던 이도 있습니다.하나같이 그 배경이 어..
대림절 묵상자료 22일차 12월 21일 주일 대림절 묵상자료 22. 대림절 (12월 21일, 주일) 시온의 딸아, 기뻐할지어다! 찬송 : “곧 오소서 임마누엘”(104장)본문 : 스가랴 9장 9-10절 혼란한 세상 가운데빛으로 오시는 주님을 기뻐합니다.세상이 알지 못하는 참된 기쁨은성탄의 새벽 밝아오는 새벽빛처럼어둠을 몰아내고 겸손의 모습으로 오시는주님으로 인함임을 고백합니다. 캄캄한 내 인생에 오셔서생명의 빛을 안겨주시는 주님으로 인하여나의 영혼은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주님이 내게 주신 기쁨과 화평은세상의 것과는 다른 영원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에서의 성공과 명예보다도주님 우리에게 보여주신겸손과 섬김의 삶을 닮아가게 하시고,내 안의 교만과 이기심을 버리고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신화평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소서.
대림절 묵상자료 21일차 12월 20일 토 대림절 묵상자료 21. 대림절 (12월 20일, 토) 뒤돌아본 자리에서 만난 은혜. 찬 송 : “곧 오소서 임마누엘”(104장)본 문 : 누가복음 24장 13-35절중심구절 :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32절). 깊은 묵상1824년 5월 7일, 완전히 청력을 잃은 베토벤이 9번 교향곡 “합창”의 초연 무대에 섰습니다. 정식 지휘자 미하엘 움라우프 옆에서 단지 템포만 지시할 뿐이었지만 그는 불안과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던 베토벤은 이 작품이 실패했다고 생각했고, 좌절감에 휩싸여 고개를 숙인 채 청중을 쳐다볼 용기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독창자 카롤리네 웅거가 베토벤을 이끌어 뒤를..
대림절 묵상자료 20일차 12월 19일 금 대림절 묵상자료 20. 대림절 (12월 19일, 금) 치유 받은 자, 증언하는 자. 찬 송 : “나 같은 죄인 살리신”(305장)본 문 : 누가복음 8장 26-39절중심구절 :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39절). 깊은 묵상현대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1946~)는 2010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The Artist is Present”(예술가가 여기 있다)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3개월간 매일 8시간씩 의자에 앉아 관객과 침묵으로 마주했는데, 수많은 관객이 그녀의 눈을 바라보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저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자기 존재가 회복되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
대림절 묵상자료 18일차 12월 17일 수 대림절 묵상자료 18. 대림절 (12월 17일, 수) 물이 포도주로, 결핍이 기쁨으로. 찬 송 : “내 영혼이 은총입어”(438장)본 문 : 요한복음 2장 1-11절중심구절 :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9a절). 깊은 묵상당시 유대인들의 혼인 잔치는 일주일간 이어지는 마을 전체의 축제였습니다. 그리고 이때 나누는 포도주는 단순한 음료수가 아니라 기쁨과 축복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포도주가 떨어진다는 것은 가문의 명예가 실추되고, 혼인 잔치도 도중에 끝나 버릴 수 있는 위기였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어 자칫 사라질 뻔한 기쁨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드러내신 것입니다.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는 백작의 하인 ..
대림절 묵상자료 17일차 12월 16일 화 대림절 묵상자료 17. 대림절 (12월 16일, 화) 이해의 시선에서 시작되는 변화. 찬 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304장)본 문 : 요한복음 1장 43-51절중심구절 :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47절). 깊은 묵상“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46절) 나다나엘의 이 말은 언뜻 예수님을 폄하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메시야가 변변찮은 변두리 시골마을 ‘나사렛’에서 온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혼란과 회의가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이런 나다나엘의 말 너머에 있는 정직한 진심을 보셨습니다.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12월 15일 월 대림절 묵상자료 16. 대림절 (12월 15일, 월) 잠잠한 어린 양, 우리의 증언. 찬 송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94장)본 문 : 요한복음 1장 29-34절중심구절 :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29절). 깊은 묵상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1598-1664)의 어린 양의 그림은 매우 유명합니다. 짙은 어둠 속에서 다리가 묶인 채, 죽음을 예감하듯 체념하며 축 늘어져 있는 새끼 양은 군데군데 뭉친 털이 초라해 보이지만, 동시에 환하게 빛납니다. 이 그림의 제목은 “Agnus Dei”, 즉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은 십자가 고통과 죽음 앞에서도 잠잠하셨습니다(사 53:7). 그..
대림절 묵상자료 15일차 12월 14일 주일 15. 대림절 (12월 14일, 주일) 멸시 속에 스며든 사랑 찬송 : “하나님의 크신 사랑”(15장)본문 : 이사야 53장 1-6절 하나님, 주님은 영광의 옷 대신낡은 옷자락을 걸치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 대신멸시와 버림을 받으셨습니다.빛나는 얼굴로 오시지 않고흙먼지와 상처의 얼굴로 다가오셨습니다. 세상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지만그 침묵 속에서채찍에 맞고 슬픔을 당하시며우리의 죄의 무게를 짊어지셨습니다.그로 인해 저는 평화를 얻고나음을 얻으며, 눈물이 닦였습니다. 주님, 이 땅에 오신 그 모습 그대로,십자가를 향한 그 길 그대로,저도 따르며 살게 하소서. 화려하지 않은 길,아름답지 않은 얼굴,그러나 그 속에 스며든 깊은 사랑을대림절의 기다림 속에 새기게 하소서.
대림절 묵상자료 14일차 12월 13일 토요일 14. 대림절 (12월 13일, 토) 빛이 된 사람들. 찬 송 :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87장)본 문 : 데살로니가전서 1장 2-10절중심구절 :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9절). 깊은 묵상데살로니가 교회는 특별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인 후 스스로 빛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이 그들 안에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변화가 너무나 놀라워서 주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스스로 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그런데 무엇이 그들을 이토록 변화시켰을까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다”는 구절에 답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이 평탄해서..
대림절 묵상자료 12일차 12월 11일 목요일 12. 대림절 (12월 11일, 목) 두려움이 찬양으로 바뀌는 순간. 찬 송 : “천사 찬송하기를”(126장)본 문 : 누가복음 1장 46-55절중심구절 :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7-48절). 깊은 묵상처녀가 잉태했다는 소문이 작은 산골마을에 퍼지면 어떻게 될까요? 약혼자 요셉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상황, 마리아의 가슴은 두려움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서둘러 산골로, 친척 엘리사벳에게로 달려갔습니다.그런데 엘리사벳을 만난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
대림절 묵상자료 11일차 12월 10일 수요일 11. 대림절 (12월 10일, 수) 지친 영혼을 어루만지시는 손길. 찬 송 :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524장)본 문 : 열왕기상 19장 1-8절중심구절 :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5절). 깊은 묵상갈멜산에서 850명의 거짓 선지자를 물리친 위대한 승리. 그러나 이세벨의 위협 한마디에 엘리야는 도망칩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지친 엘리야는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라며 광야 로뎀나무 아래서 차라리 죽기를 구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도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열심히 섬기다가 갑자기 무너지는 순간, 잘 참아왔는데 작은 일에 쓰러지는 순간, 더 이상 걸을 힘도, 살아갈 이유도 찾지 못하는 영적 탈진의 순간들이 ..
대림절 묵상자료 9일차 12월 8일 월요일 09. 대림절 (12월 08일, 월) 막다른 길에서 열리는 바닷길. 찬 송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338장)본 문 : 출애굽기 14장 21-31절중심구절 :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4절) 깊은 묵상앞은 바다, 뒤는 추격하는 애굽 군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 이상 갈 곳은 없었습니다. 400년 노예의 삶에서 벗어났다고 기뻐한 것도 잠시, 그들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차라리 애굽에서 죽었더라면…….” 원망과 절망의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그런데 우리 인생에도 이런 홍해의 순간이 있습니다. 갑작스런 질병 앞에서, 예상치 못한 실직 앞에서, 관계의 파탄 앞에서 우리는 갈 곳 없는 막막함을 경험합니다. 앞으로도 뒤로도 ..
대림절 묵상자료 8일차 12월 7일 주일 08. 대림절 (12월 07일, 주일)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찬송 : “그 어린 주 예수”(108장)본문 : 마태복음 1장 18-23절 임마누엘 하나님,어둠보다 깊은 절망 속에서 홀로 괴로워하던 요셉에게천사를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해와 배신감으로 무너져 내리던 그 밤,요셉의 꿈속에 찾아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신 주님,오늘 저희의 어둔 밤에도 동일한 음성으로 찾아와 주소서.이해할 수 없는 일들 앞에서 망설이는 저희에게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도“말씀에 의지하여” 나아가는 요셉의 결단을 배우게 하소서.무엇보다 주님, 저희의 인생 한복판에 임마누엘로 오신그 크신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하소서. 홀로 있다 생각될 때 “함께 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