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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묵상자료46

대림절 묵상자료 7일차 12월 6일 토요일 07. 대림절 (12월 06일, 토) 다시 밤이 없겠고. 찬 송 :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487장)본 문 : 요한계시록 22장 1-5절중심구절 :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5절). 깊은 묵상마크 스트랜드는 그의 책에서 호퍼(미국의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의 후기 작품인 “방의 빛”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퍼의 후기 작품인 ‘빈방의 빛’에서 빛은 고요하지 않다. 창을 통해 들어온 빛은 같은 방에 두 번 - 한 번은 창과 가까운 벽에 그리고 다른 한 번은 조금 안으로 들어간 벽에 떨어진다. 이 그림에서 일어나는 일은 이게 전부다.”(마크 스트랜드, 「빈방의 빛」 한길사, 2007)호퍼의 “빈방의 빛”은 우리가 없는 텅 빈 방에도 여전히 선명..
대림절 묵상자료 6일차 12월 5일 금요일 06. 대림절 (12월 05일, 금) 숨겨진 크리스마스. 찬 송 : “그 맑고 환한 밤중에”(112장)본 문 : 사도행전 27장 20-26절중심구절 :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24절). 깊은 묵상팀 켈러는 그의 책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세상의 빛이신 그분이 어둠 속으로 내려가신 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름다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위해서다. …… 당신의 삶에 과분한 은혜로 비치는 이 빛이 없이는 스스로를 구원하기는커녕 당신 자신을 제대로 알 수조차 없다.”(팀 켈러, 「팀 켈러의 예수, 예수」 두란노, 2017)그런데 팀 켈러의 이 책의 원제목은 ‘Hidden Christmas’ 입니다. 숨겨진 크리스마스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우리에게서 크리스마스가 숨겨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대림절 묵상자료 4일차 12월 3일 수요일 04. 대림절 (12월 03일, 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찬 송 : “그 어린 주 예수”(114장)본 문 : 창세기 15장 1-7절중심구절 :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5절) 깊은 묵상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 이 먼 곳까지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온 아브라함, 하나님께서 그에게 환상 중에 말씀으로 찾아오셨습니다.“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의 방패이고,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그리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너의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런 일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
대림절 묵상자료 3일차 12월 2일 화요일 03. 대림절 (12월 02일, 화)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찬 송 : “누가 주를 따라”(459장)본 문 : 창세기 8장 1-5절중심구절 :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2절) 깊은 묵상노벨문학상을 받은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요셉과 그 형제들」을 보면,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 던졌다가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판 후, 뒤늦게 구덩이에 도착한 르우벤이 요셉을 던져 넣은 구덩이 앞에서 하는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깨진 바닥돌 위로 빛을 보내는 별들이 있었다. …… 벌써부터 갑갑해지는 가슴으로 숨을 들이킨 그는 행여 남이 들을세라 낮고 다급한 목소리로 불렀다. “요셉! 너살아 있니?”(토마스 만 「요셉과 그 형제들 2」 살림, 2001)‘아직 살아 있을까? 혹시 죽은 것은 아닐까?’ ..
대림절 묵상자료 2일차 12월 1일 월요일 02. 대림절 (12월 01일, 월)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찬 송 : “고요한 밤 거룩한 밤”(109장)본 문 : 창세기 1장 1-5절중심구절 :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2-4절). 깊은 묵상「지거 쾨더, 성서의 그림들」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나, 야곱은 꿈을 꿉니다……. 누워 있던 나는 가파른 바위들 사이로 계단이 높게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헤아릴 수 없이 깊은 푸른 빛만 보일 뿐입니다.”(게르트 루트 비드만, 「지거 쾨더, 성서의 그림들」 사자와 어린양, 2024)형을 피해 멀리 도망치던 ..
대림절 1일차 묵상자료 11월 30일 주일 01. 대림절 (11월 30일, 주일) 큰 빛을 보고. 찬송 : “귀중한 보배합을”(111장)본문 : 이사야 9장 1-7절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주님께서 전에 그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면어떻게 살았을까 싶습니다.전에 고통받던 자들에게다시 흑암이 없으리라고 하신 말씀 말입니다.그 말씀 한 절 때문에 지난 계절의 밤과 낮을 견뎠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친다고주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그 말씀 한 절 때문에 죽음 같은 세월을 지나왔습니다.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고그 이름 기묘자, 그 이름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그 말씀 한 절이 아니었다면, 내게 주신 하나님의 평강을결코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다 하나님의..
대림절묵상자료25일차-12월25일(수)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찬송 : “기쁘다 구주 오셨네”(115장)본문 : 누가복음 2:8-20중심구절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4절)  깊은 묵상 인류 역사 이래 지금처럼 불안한 시대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이 불안감은 개인을 넘어 국가적으로, 모든 인류 위에도 감돌고 있습니다. 올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나라가 떠들썩했는데, 10월 8일, 'AI(인공지능) 대부'로 알려진 존 홉필드, 제프리 힌턴 교수가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수상했습니다. 제프리 힌턴 교수는 AI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은 "AI가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과학적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부정적인 측면은 "AI가 통제 불..
대림절묵상자료24일차- 12월24일(목) 말씀이 육신이 되다 찬송 : “참 사람 되신 말씀”(201장)본문 : 요한복음 1:1-14중심구절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4절)  깊은 묵상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역사 속에 여러 번 찾아오셨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에덴으로 찾아오셔서 네 자리가 어디인지 물으시고, 그 자리를 회복하라는 변화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범죄한 인간은 변화는커녕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도망갔습니다. 에덴에서 아담을 찾으셨던 하나님께서 다시 아담의 후손에게도 찾아오셨습니다. 도망간 인간, 범죄한 인간들에게 왜 그토록 찾아오셨을까요? 도망간 인간들, 범죄한 인간들이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에 하나님은 포기하실 수 없었..
대림절묵상자료23일차 -12월23일(월) 메시야 탄생의 신비 찬송 : “동방에서 박사들”(116장)본문 : 마태복음 2:1-11중심구절 :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6절)  깊은 묵상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구원자, 평화의 왕,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 왜 세상을 그토록 술렁이게 했을까요?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세상 사람들의 많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구약에 예언된 유대인의 왕으로 오셔야 하는데, 유대인들의 기대와는 달리 온 인류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기대하는 거대한 도시,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 예루살렘이 아닌, 너무나 보잘것없는 가장 작은 시골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결..
대림절 묵상자료22일 차 -12월22일(주일) 임마누엘 찬송 : “곧 오소서 임마누엘”(104장)본문 : 마태복음 1:18-25 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
대림절묵상21일차 -12월21일(토) 순종으로 표현되는 사랑 찬송 : “이새의 뿌리에서”(101장)본문 : 누가복음 1:26-38중심구절 :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38절)  깊은 묵상마리아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자신의 몸으로 몸소 느낄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긍휼은 히브리어로 '어머니의 자궁을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뜻 그대로 마리아의 몸을 사용하셔서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도록 하셨습니다. 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어린 소녀였던 마리아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정혼하였지만 아직 결혼생활을 시작하지도 않은 마리아에게 임신이란 사회적인 생명과 육체적인 생명이 걸린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자신의 생명보다 태중 아기의 생명을 더욱 소중히 여겼습니다. 마..
대림절묵상20일차 -12월 20일(금) 완전한 사랑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220장)본문 : 고린도전서 13:1-13중심구절 :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11절)  깊은 묵상'사랑'의 위대함은 이 세상의 어떤 기적과 능력으로도 견줄 수 없습니다. 사랑은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때로는 겸손하고, 때로는 인내하고, 때로는 침묵하고, 때로는 그 모든 능력을 다 사용하지 않고 십자가에서 조용히 죽음을 감당하신 예수님의 연약한 육체 속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성숙한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어린아이들의 사랑은 순수하지만 그 표현 방식이 아직 서툽니다. 그래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질투로 나타나기도 하고 ..
대림절묵상자료 19일차 -12월 19일(목)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 찬송 : “주 예수 내가 알기 전”(90장)본문 : 요한1서 4:7-17중심구절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10절)  깊은 묵상짝사랑은 나 혼자 사랑하는 것입니다. 외사랑은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상대방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고백을 듣게 되면 더 이상 짝사랑이 아님을 알게 되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사랑은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사랑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보다 더 먼저 사랑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내가 더 사랑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나보다 더 사랑하며 기다려 주셨습니다. 이 사랑은 창세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랑은 독생자를 주시기까..
대림절 묵상자료18일차-12월 18일(수)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찬송 : “예수 앞에 나오면”(287장)본문 : 요한복음 3:1-21중심구절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16절)  깊은 묵상가나안을 향해 가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광야 길에서 불평하다가 뱀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믿지 않고 거스르는 이들에게도 다시 살 기회를 주시기 위해 모세로 하여금 구리 뱀을 높이 올려 이를 본 사람은 살도록 하셨습니다(민 21:4-9). 이스라엘의 학자였던 니고데모는 논리적이고 합당한 답을 찾아다녔지만,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위해 보내신 독생자이심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뱀에 물려 죽을 위기에 처한 이스..
대림절묵상자료 -12월 17일(화) 끊을 수 없는 사랑 찬송 : “주 없이 살 수 없네”(292장)본문 : 로마서 8:31-39중심구절 :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9절)  깊은 묵상길을 가다가 옛 동창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 무척 반갑지만, 헤어지고 나면 또 언제 만날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집니다.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직장을 다니다가 옮기며, 이곳저곳으로 이사를 하면서 가까웠던 사이가 멀어지기도 하고 또 기억 속에서 잊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과 우리가 맺은 관계는 그렇게 쉽게 끊어질 관계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피를 나눈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보다도 더 강력하며 심지어 우리가 죄를 지어 하나님을 떠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