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대림절 (12월 22일, 월)
비틀거림을 빛의 거름으로.
찬 송 : “큰 죄에 빠진 나를”(295장)
본 문 : 마태복음 1장 1-17절
중심구절 :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16절).
깊은 묵상
마태복음의 첫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역사적 사건 안에 기록된 족보로 나열함으로, 인간의 역사 안에 들어오신 언약의 성취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줍니다.
이 예수님의 족보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그중 유독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다섯 명의 여인들입니다. 그녀들의 인생은 질곡이 많았고 평범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이방여인들이었고, 부정한 여인이었으며, 심지어 다른 이의 아내였던 이도 있습니다.
하나같이 그 배경이 어둡고, 우여곡절이 많고, 밝히고 싶지 않은 과거를 지닌 여인들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비틀거리는 인생을 사용하셔서 그리스도의 오심의 빛의 거름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수치와 아픔, 죄악까지도 선하게 사용하셔서, 이 세상을 밝히는 ‘빛의 거름’으로 쓰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의 삶 속 곳곳에 있는 불완전함들을, 빛으로 나아가는 양분으로 삼으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대림절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들을 이루실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하나님께 내려놓지 못한 나의 불완전함은 무엇입니까?
기도 : 오늘도 우리를 다듬어 가시는 주님의 손길을 신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