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일. 3월 12일(수)
. 반역: 교만과 시기가 만드는 파괴적인 죄.
찬 송 : “주님 주실 화평”(327장)
본 문 : 민수기 16장 8-19절
중심구절 :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9절).
깊은 묵상
장경철 목사님은 그분의 책 「이름보다 오래 기억되는 성품에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하나님이 주신 아홉 가지 성품으로 가꾸어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중 한 가지인 '충성'을 '한번 믿기로 한 믿음의 대상을 끝까지 신뢰하고 붙드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충성스러운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해서도 사람을 향해서도 신뢰와 믿음을 져버리지 않습니다.
신약성경의 언어인 헬라어에서 '믿음'은 '피스티스'인데, 이 말은 '충성'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고전 4:2). 그런데 이 '충성'의 반대가 '반역입니다. 물론 기존의 질서가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자기 마음이 너무 높아진 나머지 교만과 시기심으로 반역을 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 마음속에도, 이런 마음이 자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반역은 교만과 시기심에서 시작된 파괴적인 죄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광야의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에게서 보았고, 그 끝은 멸망이요 심판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모세와 아론을 향한 충성도 저버렸습니다.
이 사순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한번 되돌아보면 좋겠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나의 교만과 시기에서 시작된, 내 안의 반역은 무엇입니까?
기도 : 하나님, 우리가 충성과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실천 : 오늘 내 안에 숨겨진 반역의 씨앗을 찾아 회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