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일. 3월 3일(화)
. 물 하나도 세심하게 만드신 하나님.
찬 송 :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302장)
본 문 : 시편 104편 9-16절
중심구절 :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10절).
깊은 묵상
물은 참 신기한 물질입니다. 물의 가장 신기한 성질은 얼음이 되면 물보다 더 가벼워진다는 것입니다. 물을 제외한 다른 모든 물질은 얼면 더 무거워서 가라앉는데, 물은 얼면 더 가벼워져서 물에 뜹니다. 그것은 물이 얼면서 분자들이 서로 결합하는 각도 때문에 물 분자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부피가 오히려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얼음의 밀도가 더 작아져 물에 뜨는 것입니다.
얼음이 물에 뜨는 성질은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얼음이 물보다 더 무거워서 가라앉는다면 물은 바닥부터 얼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때 물속에 있는 식물들이 얼어 죽게 될 것이고 물고기들도 다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물의 경우만 얼면 위로 뜨게 하셔서 추워지면 물 위에 언 얼음이 마치 이불처럼 물을 덮어 주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물 밖이 아무리 추워도 물속은 얼음이 덮고 있기 때문에 춥지 않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얼음이 더 두꺼워지기 때문에 더 두꺼운 이불을 덮어 주듯이 물속에 있는 생물들을 보호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물 하나를 만드시더라도 물속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렇게 세심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물이 주는 은혜와 물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오묘한가요?
기도 : 물도 세심하게 만드시고 머리털까지도 다 세시는 은혜를 늘 기대하게 하소서.
실천 : 생수병 대신 텀블러에 물을 담고, 카페에 갈 때도 텀블러를 꼭 챙겨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