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일. 4월 12일(토)
. 영적 게으름 : 어둠에 방치하는 죄.
찬 송 :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487장)
본 문 : 이사야 59장 9-14절
중심구절 : “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 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행하므로”(9절)
깊은 묵상
어두운 지하 감옥에서 오래 있던 사람은 빛을 두려워합니다. 실제로 빛에 갑자기 노출되면 실명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어둠에 익숙해진 사람에게 빛은 생명이 아니라, 오히려 고통입니다. 빛으로 나아가려면 먼저, 어둠이 불편해야 합니다. 내 삶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십자가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여전히 어둠에 익숙하고, 배반하고 속이고 포학과패역을 행하며 살아가던 나를 조건 없이 먼저 사랑하시고 건져내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어떤 죄악보다 크고 깊은 은혜를 맛보게 됩니다. 이사야서 말씀은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행하는 맹인과 같고 눈 없는 자 같아서, 두루 더듬어 다녀도 낮에도 황혼처럼 넘어지는 것이 죄로 말미암아 징계와 고난을 받는 상태라고 폭로합니다. 이 어둠의 늪에서 우리를 건져 주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영적으로 게으른 자는 실패와 고통을 직면하지 않고, 실패와 좌절의 악순환 속에 살게 됩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고난을 통하여 나의 어둠을 뚫고 틈입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빛과 생명의 선순환을 이루어 갑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깊은 죄악의 어둠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입니까?
기도 : 내 영혼이 어둠에 방치되지 않도록 날마다 깨우쳐 주소서.
실천 : 하루 중 내가 영적으로 게으르기 쉬운 때는 언제인지 반추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