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교회에 부임하여, 교회 창립 77년이 되는 해에
옥산교회 첫 위임목사로 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성도님들의 사랑과 기도의 열매라 믿습니다.
한 교회가 77년의 시간을 지나오기까지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앞서 이 교회를 섬기셨던 목회자분들의 헌신과,
이름 없이 자리를 지켜오신 성도님들의 기도와 눈물이
오늘의 옥산교회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위에 은혜로 세워진 사람일 뿐입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이 듬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교회를
어떻게 섬겨야 할지, 더욱 겸손히 주님의 뜻을 구하게 됩니다.
창립 77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위임의 은혜를 입게 하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교회를 사랑으로 지켜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저는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는 목회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걸어가는
목회를 이루어가고 싶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옥산교회 성도 여러분,
앞으로의 길도 함께 걸어가 주십시오.
기도로 함께 세워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