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송 : “왕 되신 우리 주께” (140장)
본 문 : 마태복음 21장 1-11절
중심구절 :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5절).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던 날, 예수님의 요청에 따라 제자들은 어미 나귀와 새끼 나귀를 함께 끌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그중에서 어린 나귀에 타셨는데 그 이유는 예언을 이루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스가랴 9:9의 말씀에 왕께서 나귀 중에 작은 나귀를 타실 것이라고 예언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겸손하여서 나귀 새끼를 타실 것이라는 그 예언처럼 예수님은 왕으로 오셨지만, 겸손의 왕으로 오셨던 것입니다.
나귀를 타고 오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더 낮아지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미 나귀가 아니라 새끼 나귀를 타시고, 발이 땅에 닿을 정도의 볼품없는 모습으로 더 낮고 낮아진 겸손의 왕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 길의 끝은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더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낮은 자도 구원하시고 세상의 그 어떤 낮은 자리에까지도 내려가시기 위한 예수님의 낮아지고 낮아지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그 모습이 바로 나를 위해 낮아지신 것임을 기억하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겸손의 왕 예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도 예수님처럼 겸손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