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중에는 교회 앞 도로에 새로운 포장을 했습니다.
길이 오래 되어 이곳 저곳 움푹 패인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운전을 하고 갈때마다 차가 크게 덜컹 거렸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이번 주에 도로가 새롭게 포장되었습니다.
깨끗하게 정비된 길을 바라보면서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길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수고로 길이 새로워 졌고,
길이 새정비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종종 삶을 인생 길로 비유합니다.
인생길을 가다보면 평탄한 길도 있지만, 때때로 울퉁불퉁한 길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찾아오고, 마음이 낙심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애쓰며 패인곳에
하나하나 돌을 채워 넣듯 이모양 저모양으로 버텨가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길은 우리의 힘만으로는 걸어갈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5-6)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길을 내시고, 홍해 가운데 길을 여셨으며,
막막한 순간마다 자기 백성의 앞길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번에 새롭게 정비된 교회 앞길을 바라보며,
단순히 도로 하나가 새로워진 것 이상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성도들이 예배하러 오가는 길,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길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해진 것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우리의 인생길도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 길을 오가는 모든 발걸음 위에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옥산교회 성도님들의 가정과 삶의 자리마다 하나님께서
친히 선한 길을 열어 주시고, 때를 따라 필요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