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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교육하고 있습니다.

by 허니 목사 2025.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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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예용해 성도님은 지난 4월 처음 우리 교회에 발걸음을 하셨습니다.

예용해 성도님은 89세의 나이지만 얼굴에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미소가 늘 머물러 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교회에 등록하신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주일 예배에 성실히 참석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아흔이 다 되신 연세이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예배의 자리에 앉아 계신 성도님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과 감동을 줍니다.

예배 때마다 보여주시는 그 소년 같은 해맑은 웃음은

마치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순수한 찬양처럼 느껴집니다.

이제 세례를 준비하실 때가 되어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글씨가 잘 보이지 않으시고, 젊은 시절 같지 않아 배움에 어려움이 있으실 만도 하지만, 저의 말을 따라 읽으시고 대답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속 깊은 확신과 믿음이 이미 단단히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앙의 연수에 상관없이, 주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이

얼마나 귀한지를 성도님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또한 예용해 성도님을 보며 신앙의 삶이란 나이에 상관없이,

삶의 어느 시점에서든 새롭게 시작될 수 있음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늦은 나이에 교회에 발걸음을 하셨지만,

누구보다 기쁨과 감사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계시니,

목회자로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성도님의 건강을 붙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남은 생애 동안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믿음 안에서 더욱 풍성한 은혜와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용해 성도님의 모습은 우리 교회 공동체에 큰 선물이자 살아 있는 간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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