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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묵상자료

대림절 묵상자료 3일차 12월 2일 화요일

by 허니 목사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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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대림절 (12월 02일, 화)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찬 송 : “누가 주를 따라”(459장)

본 문 : 창세기 8장 1-5절

중심구절 :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2절)

 

깊은 묵상

노벨문학상을 받은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요셉과 그 형제들」을 보면,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 던졌다가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판 후, 뒤늦게 구덩이에 도착한 르우벤이 요셉을 던져 넣은 구덩이 앞에서 하는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깨진 바닥돌 위로 빛을 보내는 별들이 있었다. …… 벌써부터 갑갑해지는 가슴으로 숨을 들이킨 그는 행여 남이 들을세라 낮고 다급한 목소리로 불렀다. “요셉! 너살아 있니?”(토마스 만 「요셉과 그 형제들 2」 살림, 2001)

‘아직 살아 있을까? 혹시 죽은 것은 아닐까?’ 몸이 살아 있다고 마음까지 살아 있는 것은 아니고, 숨은 쉬어도 인생이 조금도 살 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어린 요셉의 생애가 그럴 수 있었지만, 그 인생에도 하나님의 빛이 비치고, 요셉은 그 고난의 날들을 보란 듯이 잘 살아냅니다.

하나님께서 온 땅을 물로 심판하셨을 때, 그렇게 세상이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것이 깊은 물 속에 깊은 심연에 잠겨 버렸고, 그렇게 끝난 것 같았지만,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며 하늘에서 비가 그쳤습니다. 그리고 물이 땅에서 물러가기 시작했고, 물이 점점 줄어들며, 산들의 봉우리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빛 안에서, 우리 인생의 깊은 심연에도 희망의 봉우리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내 인생의 깊은 심연으로 비쳐 온 하나님의 말씀의 빛을 경험해보았습니까?

기도 : 인생의 깊은 심연에 말씀의 빛으로 찾아오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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